담임목사 칼럼

2017년 새해 아침에

Author
admin
Date
2017-01-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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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7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세 가지 질문' 중에서 한 대목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임금이 국정을 운영하며 세 가지 의문을 갖게 되어 현인(賢人)에게 물어보았다.

첫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둘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셋째,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이에 대해 현인(賢人)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현재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대하고 있는 사람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입니다.
인간은 그것을 위해서 세상에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날마다 그때그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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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옳은 말이 아닌가!
사람들은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돈을 벌며 살아간다.
2016년의 과거는 이제 지나갔다.
과거의 실패와 성공을 거울 삼아 교훈으로 삼고,
지금 나에게 맡겨진 을에 충성을 다하고
오늘이라는 현재, 내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 한다면
분명히 또 한 해가 가도 후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이 된다.
분명한 건, 오늘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과
오늘이 내가 꿈꾼 어제의 미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