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강림절(Advent)의 의미를 바로 알자

Author
admin
Date
2016-11-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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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절Advent)의 의미를 바로 알자

(이하 오늘 칼럼은 서울 감람원 교회 윤사무엘 목사님이 보내주신 칵톡에서 참조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오늘은 교회력이 시작하는 강림절(降臨節, 대강절待降節, 대림절待臨節, Advent) 첫째 주일이다.
성탄절을 앞두고 네 번 주일을 강림절로 지킨다.
강림(Advent)의 뜻은 “가까이 온다”, “도착한다”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이다.
대강절(대림절)에는 매주 한 개씩 점화해서, 4주째는 모두 네개의 촛불을 점화한다.
이 촛대(히브리어로 메노라)들을 “강림절 촛대 Advent Candles”라고 부른다.
이 촛대는 오실 메시아를 상징한다.
4개의 대강절 촛대는 세개의 보라색 초와 1개의 분홍색 색깔의 초로 구성된다.

첫째 주일의 촛대는 소망의 주님을 상징한다.
둘째 주일의 초는 평화의 주님을 상징한다.
셋째 주일의 초는 기쁨의 주님을 상징하는데 이때는 초의 색깔은 분홍색이다.
네 번째는 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신
주님을 상징한다.
이렇게 해서 4주에 걸친 강림절(대강절)을 지난 후, 크리스마스 예배 때는 바로 촛대 한 가운데 있는 하얀 색깔의 초를 마지막으로
밝힌다.

(소망의 주님, 평화의 왕이신 주님, 우리의 기쁨이신 주님, 우리의 사랑이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마음, 가정, 삶 속에 찾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하얀 색깔은 예수님의 거룩하심과 어둠의 세상에 빛으로 오심을 상징한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Christ Candle, 그리스도의 촛대이다.
오늘은 우리의 소망이신 메시아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의 촛대를 켠다.